주말 봄 제철 음식 미나리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2월 꼭 챙겨서 먹어야 하는 제철 미나리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미나리 살짝만 데쳐서 미나리나물무침
을 만들었는데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미나리는 동의보감에 살짝 데쳐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해요!
요즘은 미나리 재배도 밭에서 깨끗하게 하는 곳이
많아서 깨끗하게 씻어서 생으로 드셔도 좋아요.^^
점심메뉴로 미나리 삼겹살을 먹었답니다.
고기 기름에 김치도 구워서 먹고요.
미나리는 고기 다 굽고 열기에 살짝만 익혀주었어요.
고기에 미나리 싸서 마늘과 청양고추 올려서 한쌈
먹으니까 입이 행복하네요.ㅎㅎ
지금 이맘때 미나리 먹어야지 가장 맛있어요!!
고기랑 김치먼저 구웠어요.
마들도 듬뿍 넣어서 노릇하게 구웠네요.
또 미나리 삼겹살이 먹고 싶어요~~^^;;;
구운 김치랑 고기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좀 더 노릇하게 구웠어요.
고기와 김치가 익으면 미나리를 듬뿍 올려주면
미나리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고기랑 곁들여서
먹기 좋았답니다.
지난번엔 고기 구울 때 미나리도 같이 구웠더니
미나리가 너무 질겨지더라고요.
미나리가 오래 씹어야 하는데 질겨지면 맛이 덜해요.
미나리는 마지막에 열기로 익혀주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가 있답니다.
향긋한 봄나물 반찬 (미나리 무침) 만드는 법
미나리는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어서
20초만 데쳐주세요.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꼭 물기를 짜주세요.
미나리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아이들이 먹는 거라면 좀 더 작게 잘라주세요.
미나리는 오래 씹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먹는 거라면
신경을 더 써야겠더라고요.
양념은 간간하게 소금이랑 참기름 넣고
마지막 통깨 넣으면 끝이에요.
미나리는 생으로도 먹으니깐 간은 간간하게
미나리 고유의 향을 음미하시면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예쁜 봄 꽃 접시에 담아서 봄을 느껴보아요.
6살 딸아이 오늘 아침으로 미나리 무침을 먹었는데요.
딸아이가 " 엄마 이거 매일 먹고 싶어요" (엄지 척)
하더라고요.ㅎㅎ
매일매일 미나리무침 자주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미나리 요리 다양하게 만들어서 리뷰 올릴게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내일부터 한 주가 시작되네요.
즐겁게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