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편이랑 목요일 장이 열리는 신매시장에
신선한 간고등어랑 시래기를 장 보러 재래시장에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재래시장에 가면 먹거리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해요.^^
그리고 제철 식재료들을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가끔 남편이랑 재래시장 구경을 간답니다.ㅎㅎ
둘이서 어묵 떡 핫바랑 소시지 핫바를 먹으면서
시장 구경하면 입도 눈도 즐거워요~~^^
시장구경은 소소한 행복이예요.♡
저녁에 시래기 고등어조림을 만들려고 간고등어
한 마리 데친 시래기를 사 왔어요.
쌈 사 먹는 다시마도 딸공주랑 저희 부부가 좋아해서
사 왔어요.
시래기 넣어서 만든 고등어 무 조림은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요.
시래기를 넣어서 만든 고등어조림 영양가가
말해 뭐해요.ㅎㅎ
밑에서 만든 레시피 그대로 시래기 고등어 무조림
만들어서 경주한옥으로 놀러갔죵~^^
시래기는 오래 끓여야지 아주 부드러워요.
그래서 데친 시래기를 사 와도 한 번 더 데쳐주세요.
경주 한옥에 놀러 와서 아이들 저녁으로 시래기고등어조림을 만들었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었어요.ㅎㅎ
고즈넉한 한옥 배경이 봄을 맞이하고 있어요.^^
시래기 고등어 무조림 푹 익었어요.^^
시래기 고등어 무조림 만드는 법
(재료)
고등어 한 마리
시래기 500g
무 반 개
양파 반 개
대파 반쪽
(양념)
된장 1T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2t
외간장 2T
메실청 1T
맛술 1T
후추 약간
멸치액젓 2t
육수를 만들었어요.
(멸치 한주먹, 무, 양파)
데친 시래기는 물기를 빼주세요.
된장 1P 넣어주세요.
양념이 잘 베이도록 조물조물 무쳤어요.
잠시 나두세요.
무를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여기서 Tip 알려드릴게요!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무를 올리면
무가 눌어붙거나 타지 않아요.
올리브유 1p 넣어주세요.
자른 무를 올려주세요.
무 위에 양념해 둔 시래기를 올려주세요.
보통 양념장을 만들어서 한 번에 고등어 위에 양념장을
부어 주거든요.
오늘은 양념을 따로 넣어서 간단히 만들었어요.
고춧가루 2p 넣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고춧가루 2p 면 맵지 않아서
잘 먹더라고요.
외간장 2p, 멸치액젓 2t 넣어서 한 소금 끓여주세요.
씻어 놓은 고등어도 준비를 했습니다.
다진 마늘 2t, 후추 약간, 맛술 1p , 메실청 1p
넣어서 끓여주세요.
한 소금 끓인 후 양파 반 개, 대파를 넣어주세요.
무르익도록 한 소금 푹 끓여주세요.
그리고 불을 끄고 한 소금 식혀주세요.
다시마 미역 데치는 법
다시마 미역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주세요.
묶어져 있는 고무줄을 풀지 않고
씻고 데치면 편해요.
소금 ㅣT 넣어서 색이 연두 빛이 될 때까지
데쳐주세요.
연둣빛이 바뀌면서 이제 불을 꺼주세요.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세척하고요.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세요.
한통은 시래기 고등어 무조림 쌈 싸서 먹고
나머지 한통은 냉동실에 보관할 거예요.
6살 딸아이 저녁으로 시래기 고등어 무조림
다시마 미역을 잘 먹었어요.^^
딸이랑 저희 부부도 식판에 담아서 건강한 집밥
잘 먹었어요.
고등어는 구워서 먹는 것보다는
조림으로 만들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봄 봄 봄
날씨가 너무 쨍하네요.
집 앞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심쿵 심쿵)
이 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