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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 키우기 (특징, 환경, 물주기, 분갈이, 갈변)

오덕이♪ 2024. 2.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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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

특징


아스파라거스 가운데 이색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는 이 식물은 1~2m 정도로

자라는 견고한 입목성 초본식물이에요.

줄기에는 가시가 돋고 분지가 잘되며

가지는 짧고 잎은 1~2cm 정도 길이로

낙엽송잎과 비슷하게 모여서 밀생 해요.

새로 나온 잎은 녹색으로 신선하고

아름다우며 성숙된 잎은 진한 회녹색으로

칙칙하고 신선도가 떨어져서 관상가치가

떨어져요.

꽃은 2~2.5cm 크기로 열매와 온대 가운데

강우가 적은 지역으로 약 150~300종이

있어요. 이 가운데 한국에는 7종이 난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

1. 환경

사계절 무난하게 어디서든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직사광선을 피해서 키워야 하는데, 무더운 여름에는
강한 빛을 받으면 끝이 타버릴 수 있어요.

미리오클라두스

2.  물 주기


물을 좋아하냐 , 싫어하냐 둘 중에 고른다면
좋아한다에 더 가까워요.
물마름이 빠른 편이고 물이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해서 우수수 떨어질 수 있어요.
물론 과습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기도 해요.
물이 필요할 때 잎이 축 처지는 거 말고는
별다른 특징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화분 속 흙까지 마르면 갈변이 생기기 때문에
그전에 물을 줘야 해요.

화분을 들어보고 전보다 가벼워졌거나, 속 흙이
반 이상 말랐을 때는 충분히 물을 줍니다.
화분 밑으로 흘라나 올 만큼!

화분이 가벼워졌는지 알 수 없을 때는 젓가락으로
찔러보시고 흙이 조금 있거나, 말랐다면
물을 주세요.


물을 주고 나면 잘 말라야 하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으로 겉흙을 포슬포슬해지도록
흐트러 놓는데요.

이렇게 하면 흙이 딱딱해지거나 곰팡이 피는걸
예방할 수 있고, 흙이 잘 마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는 모든 식물에게 물을 주고 나면 꼭 겉흙을
이쑤시개 같은 걸로 이리저리 바람이 잘 통하도록
흐트러 놓아요.

미리오클라두스


3. 분갈이

식물들을 새로 데리고 오면 일주일 정도
적응 기간을 두고 난 후에 분갈이를 하는 편이에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벅찬데, 분갈이까지 하면
몸살을 앓는 식물도 있거든요.

아스파라거스 종류들이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화분 크기는 뿌리보다 훨씬 큰 화분은 피해 주세요.
큰 화분에 넉넉하게 심어야 잘 자라는 건 아니거든요.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오면 다른 화분으로 교체해서
심어주는 편이에요.
뿌리가 화분에 꽉 차는 게 아니라면 흙만 교체하는
분갈이를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미리오클라두스

4. 갈변

가느다란 잎들이 노랗게 또는 누렇게 갈변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거나,
물 주는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잎 끝부터 시작해서
한가닥 한가닥씩 노랗게 변합니다.

색이 변한 잎은 되돌릴 수 없으니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세요.

흙에 잎이 떨어져 있으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세요.

화분 속에 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인데 노랗게
변해 있다면 과습 또는 통풍 부족입니다.

미리오클라두스가 원하는걸 잘 파악해서
물을 주시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옮겨주세요.

미리오클라두스

5. 새순

화살촉처럼 새순이 올라오는데요.
새순이 올라올 때 상처가 생기거나 부러지게 되면
그 자리에 또 다른 새순이 이어서 나오기 때문에
상처가 생기거나 부러졌다고 잘라내진 마세요!


처음에는 연둣빛을 내면서 잎 없이 키만 자라올라
가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하고 작고 얇은 잎이 한가닥 한가닥씩 펴지고
길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매일매일 쑥쑥 눈에 띄게 자랍니다.


미리오클라두스는 키우기가 정말 쉬워서 거실,
안방 등 어느 곳에서든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분위기 내고 싶은 식물을 찾으신다면
미리오클라두스 키워보세요!

아스파라거스 식물들이 딱 그런 느낌 내기
좋은 식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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