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이랑 아침부터 아주 알차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날씨가 흐린날은 어김없이 저희 집앞에 호수를 맨발로 걷습니다. 오늘도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호수를 맨발로 세바퀴를 돌고 팔공산 원조 어탕 먹으러 다녀왔어요. 원조 어탕 대표메뉴 어탕수제비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수제비랑 물만두가 들어간 어탕을 주문했어요. 목이버섯을 와사비에 양념해서 냉채로 먹으니 입맛 돋는 맛~ 맛있게 먹었어요. 목이버섯 뽀드득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와사비 궁합이랑 좋더라고요. 마늘 장아찌 양념장에 버무려 나와요. 요것도 어탕이랑 궁합이 좋았답니다. 저는 식당에서 반찬은 잘안먹거든여. 원조 어탕집은 반찬도 깔끔하고 신선했어요. 맛있었어요.(내돈 내산) 나머지 고추된장 무침, 겉저리 김치도 괜찮았어요. 저는 어탕수제비가 젤 맛있어요. ..